화재·교통사고 등 분야별로 15~19% 감축

전라북도가 본격적으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 관리제’는 인구 1만명당 사망자율과 화재·교통사고·자살·감염병 등 4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제도를 말한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목표 관리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감축목표율은 분야별로 15~19%로 수준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 17% ▲교통사고 17% ▲자살 19% ▲감염병 15% 등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해당 분야별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실정에 맞는 이행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안전지수 개선과 연계한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소방교부세를 최우선 배정 하고, 업무담당자에 대한 워크숍과 특강 등 업무 강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의 한 관계자는 “민·관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