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현 웰크론강원 생산팀 부장

 


Q. 안전관리를 하게 된 계기


처음부터 안전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1996년 웰크론강원이 화성공장으로 이전할 때 생산공사본부에 입사했습니다. 이곳에서 공장설비 및 시설물 등을 관리하며 안전업무도 도맡게 된 것입니다. 안전의 계기는 이처럼 타의였을지 모르지만, 강산이 두 번 바뀔 20여년간 이 업무를 계속해 오면서, 안전의 중요성과 귀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한 목숨을 지켜낸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보람도 매우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안전관리에 있어 중점을 두는 부분

매일 아침 작업 시작 전 꼭 체조를 실시하고 안전에 대한 내용을 알려줍니다. 또 작업 중 안전에 위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복 지적해 불안전행동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만 지킨다면, 현장의 사고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무재해를 꿈꾸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조언

2014년도 산업재해발생현황에 따르면 무려 사망자수가 1850명에 달합니다. 이는 하루 평균 5.06명의 근로자가 재해나 질병으로 숨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같은 위험을 피할 수 있는 해답은 스스로의 안전의식과 습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전은 결코 ‘운’이 아닌 근로자 여러분의 ‘노력’에 달렸다는 사실을 늘 되새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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