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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9시 4분께 경기 평택시의 한 3층짜리 주택건물 1층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집 안에 있던 진모(68·여)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었고, 행인 2명과 주차하던 1명도 파편에 맞거나 폭발 충격에 쓰러져 다쳤다. 폭발 여파로 주변 5개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3분 만에 진씨 집 내부 화재를 진압하고, 오전 9시 17분께 안전조치를 마쳤다.

진씨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다. 전기코드를 꽂는 순간 펑하고 터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씨의 진술을 토대로 집안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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