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삶 구해낸 살신성인 정신 기려

 


계곡에 빠진 남녀 2명을 구하고 정작 본인은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이혜경 씨가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참고로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에 헌신한 시민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 안전상을 제정했다.

수영선수 출신인 이씨는 지난 7월 경북 울진군 왕피천 용소 계곡에서 물에 빠진 젊은 남녀 2명을 구했지만 본인은 심장마비로 숨지고 말았다.

이씨와 함께 강류교 씨, 윤영미 씨, 이강우 씨, 전덕찬 씨 등 개인 5명과 송파구 가락본동 지역자율방재단, (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2개 단체가 올해 ‘서울시 안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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