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교육·건설현장 합동안전점검 등에 공동의 노력 전개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와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 이하 금성백조)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인다.
협회와 금성백조는 지난 21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금성백조 본사 대회의실에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백현 기술이사, 양향열 건설안전본부장, 김창도 대전지역본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김호 사장, 신현상 토목사업본부장, 이원형 건축사업본부장 등 금성백조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인 협회와 안전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금성백조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보건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점검 계획 수립부터 위험공정에 대한 기술지원까지 아우르는 합동 안전점검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작업공정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등 기술지원도 실시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는 데에도 양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금성백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백현 대한산업안전협회 기술이사는 “그동안 금성백조주택이 추구해 온 안전경영방침과 협회가 갖고 있는 전문성, 노하우가 접목된다면 재해예방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는 금성백조주택의 안전동반자가 되어 안전관리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현장에 안전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호 금성백조주택 사장은 “금성백조주택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품질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회사 규모에 걸맞은 안전의식과 품질수준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