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자문단’ 회의 개최

국가 안전대진단, 저소득계층
노후건축물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 논의


경상남도가 국가 안전대진단, 저소득계층 대상 안전점검 컨설팅 등을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경남도청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박영욱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장 등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2016년 국가 안전대진단’과 ‘저소득계층 노후건축물 무상 안전점검 컨설팅’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 안전점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르면 먼저 도는 국민안전처가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해 오는 4월말까지 도내 안전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내 저소득층 등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소규모 노후건축물, 축대·옹벽, 민간·공공시설 교량, 공연장, 집회장 및 운동시설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무상안전점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대진단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위험시설, 안전사각지대의 위험 요인을 해소해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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