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교통·산악·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 내용 실시간 전송

경기도가 지역 내 각종 안전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전지도를 개발한다.

도는 지난달 연구용역작업이 마무리된 ‘빅데이터 재난안전정보센터 구축’사업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대동여지도 앱’을 올해 말까지 개발, 내년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도는 안전대동여지도 앱 개발과 함께 재난대응업무 지원시스템 개선, 빅데이터 활용 재난안전정책 지원시스템 구축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민들은 화재, 교통, 산악,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사고 내용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게 된다.

또 도는 응급실 현황 등 병·의원, 약국 등의 정보뿐 아니라 구급차 출동 상황, 보건소 예방접종, 실시간 공영주차장 현황, 정전·단수 등 각종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8년까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 낡은 건물 모니터링과 수위 관측 및 침수 등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도 재난본부의 한 관계자는 “‘빅데이터 재난안전정보센터’ 구축사업은 각종 재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