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피해 제보 현황도 발표

 

노동인권단체 반올림이 S반도체 산재 처리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은 5일 과천정부종합청사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반올림측은 “S반도체 근로자 집단 백혈병 발병의 원인과 책임 문제가 3년째 지속되고 있다”라며 “정부기관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올림은 이날 S전자 관련 산재 피해 제보 현황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S전자공장 산재 피해자는 모두 9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S반도체 혈액암 피해자는 3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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