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 누구나 가능

서울시가 ‘서울시 안전상’ 후보자를 9월 2일까지 추천 받는다.

서울시 안전상은 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게 시민안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을 격려하고자 지난해에 처음 신설됐다. 첫 번째 수상자는 지난해 경북 울진군 왕피천 용소 계곡에서 물에 빠진 남녀 2명을 구하고 숨진 고(故) 이혜경씨였다.

생활 속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민(개인·단체)이라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다. 접수는 소정의 추천양식을 작성해 시청 안전총괄과에 직접 방문 제출해도 되고, 전자우편(7110sky@seoul.go.kr)으로 제출해도 된다. 다만 개인의 경우엔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친 후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7명을 시상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부주의와 무관심에서 비롯되므로 생활 속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보이지 않게 일하는 분들을 찾아 그 노고를 격려할 것”이라며 “안전상 후보자 추천에 적극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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