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개 여객·공연시설 대상…각종 설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경북도는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행락객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청 공무원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자문단 합동으로 오는 26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판매시설, 여객시설, 공연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93개소다.

점검반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 및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실태, 시설 및 운영기준 등을 중점 살피는 한편 관련규정 준수 여부, 유사시 대응 계획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점검 후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즉시 현장시정에서 시정 조치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석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 사전 점검 및 조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선제적인 대응으로 안전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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