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소화기사용법 시연

 


경주 지진을 계기로 학생들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 발생 시 대피·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9일 세종시에 소재한 한솔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725명, 공무원 20명 등 총 7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경보발령 즉시 책상 밑으로 몸을 대피하는지 여부 ▲진동이 멈춘 다음 책상 밑에서 나와 전기를 끄고 운동장으로 대피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 이어 학생들을 위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시연, 이동식 지진체험시설 운용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 장관은 “지진이 무섭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오늘 대피 훈련을 한 것처럼만 하면 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안전도 잘 지키는 어린이가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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