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교육내용의 지속적인 개선, 강사인력의 확대 및 역량 향상 노력 등 매우 우수”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가 우수한 직무교육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직무교육 위탁교육 기관으로 승인받은 총 16개소에 대해 교육과정의 운영실태, 인력·시설·장비 보유수준 및 활용도, 교육서비스의 적정성·충실성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참고로 산업안전보건교육규정에 따라 직무교육 위탁기관 등은 주기적으로 안전보건공단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 결과,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총점 92.97점으로, 자체만족도 조사로 대체한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육 실적이 없는 1개 기관 등을 제외한 14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협회는 2015년에 이어 상위권에 지속 이름을 올림으로써 직무교육 역량이 민간 직무교육 위탁기관 중 단연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시켰다.

공단에 따르면 협회는 직무교육내용의 지속적인 개선, 강사인력의 확대, 역량 향상 노력 등을 매우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교육생들의 설문결과와 제안사항을 반영하는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이어서는 한국건설안전협회, 한국표준협회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가의 경우 예년보다 교육계획과 과정별 내용 등을 보다 엄격하고 세밀하게 평가했다”라며 “평가결과의 공개로 전반적으로 교육기관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