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섭취 시 주의해야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주로 첫 번째 환자가 5~7월 사이에 발생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예년보다 빠른 것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A(52)씨가 발열과 오한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 일상 생활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다
2. 어패류 관리 및 조리
-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 이상 가열처리한다
*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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