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매설물 관리방안 마련

최근 경주 지진 등으로 노후화된 울산 국가산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체계적인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청 구관 회의실에서 ‘울산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내년 4월까지 수행한다.

용역 내용은 ▲중장기적 관리목표와 비전 설정 ▲지하매설 시설물 총체적 관리방안 마련 ▲안전사고 등 기초 데이터를 통한 안전성 조사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 ▲일원화된 지휘계통 확립과 현장 지휘기능 강화 ▲연차별 세부추진계획 등이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안전관리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시행을 통해 산업과 안전이 공생하는 도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