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신년사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찬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날은 우리를 설레게 하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때로는 힘도 들었지만 우리는 거침없이 헤쳐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한파, 구제역, 폭설의 3중고로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새해에 국정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안전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감과 실망감을 갖게 된 것을 반성하고, 사회 곳곳의 안전하지 못한 것을 대대적으로 고쳐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향상시키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행정안전부는 올해 정책목표를 ‘안전 대학민국, 성과를 창출하는 선진정부 구현’으로 설정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행정안전부는 신종 재난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위기관리 매뉴얼과 재난대응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고쳐나갈 것입니다.

또 어린이·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안전하지 못한 것을 개선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이밖에 비상대비조직과 시설을 보강하고, 을지연습을 내실화하는 등 비상대비태세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올해도 어려움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렵다고 회피해선 안 됩니다.

국민 여러분! 서로를 격려하며 힘차게 앞으로 나갑시다. 큰 보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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