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험요인 자기관리사업(위험성평가)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자기관리사업을 지난해 3000개소에서 5배 증가한 15,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확정했다. 총 15,000개소의 사업 물량 중 공단과 민간대행기관에서 각각 7,500개소를 담당한다.

고용노동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 시범 산업단지를 관할했던 지방청 또는 지청의 전체 관할 사업장으로 이 사업이 확대 실시된다. 또 지난해의 경우 제조업 위주로 실시됐지만 올해에는 제조업 외에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위험성평가에 대한 교육, 지원방법 등은 이번달 안에 관할 지역별로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공단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 인프라를 구축해나간다는 취지로 위험요인 자기관리 사업 외에도 계층별교육, 전문화교육, 체험교육 등 안전보건교육을 지난해(405,000명)보다 35,000명 확대한 440,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