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진입부를 노란색으로 표시하는 ‘옐로카펫’ 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최근 발표한 ‘옐로카펫 설치효과 분석 연구’에서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횡단 대기자 2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옐로카펫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는 91.1%가 옐로카펫 안에서 대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옐로카펫 미설치 횡단보도에서는 85.1%만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옐로카펫 범위에 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인 82.9%와 어린이 80%가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응답했고, 설치 방법에 대해서는 바닥만 설치하는 것보다 바닥과 벽을 함께 설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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