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총 41개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등 4개의 노선이 신설되고 혁신도시 경유를 위해 37개의 기존 노선 사업계획이 변경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속버스 노선 신설·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상반기에 총 30개 운송업체가 신청한 신설 또는 사업계획변경 노선에 대해 법령상 노선 신설 및 변경 제한기준, 관계 시‧도의 의견조회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했다.

우선 새로 신설되는 4개의 고속버스 노선은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양산-인천공항 ▲당진-부산사상 ▲천안-김해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세종 국책연구단지 노선의 경우 세종청사를 경유하는 기존 노선(서울경부버스터미널-세종청사-세종버스터미널, 1일 80회 운행) 외에 세종 국책연구 단지를 경유하는 별도 노선이 신설됐다. 신규 노선은 서울 경부버스터미널-세종 국책연구단지-세종 버스터미널을 운행계통으로 하면서 1일 20회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공항(양산-인천버스터미널-인천공항), 당진-부산사상(당진버스터미널-기지시정류장-부산사상버스터미널), 천안-김해(천안버스터미널-김해국제공항-김해버스터미널) 등 3개 노선은 환승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해당 지역민의 대중교통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직통노선 신설 차원에서 신규 인가됐다.

이외에 사업계획이 변경된 37개의 노선의 경우 이용객의 편의 증진, 운송사의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혁신도시 경유 ▲섬진강 휴게소 중간정차 ▲주중-주말 탄력운행 등을 인가했다.

신설 및 변경된 노선은 노선 홍보, 수송시설 확인 등 준비를 거쳐 내년 1월까지는(인가일로부터 3개월 이내) 운행‧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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