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경감 우수기업에 자금조달 우대, 컨설팅 비용 지원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남부발전은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남부발전은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한국남부발전과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BCM)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확산 노력과 한국남부발전의 사회공헌활동의 확대가 결합된 산물이다.

행안부는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과정을 관리해 해당 기업들이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자금조달 우대,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세제감면, 조달가점 등의 추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은 3개 협력기업의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참고로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은 기업의 업무환경과 재해위험요인을 분석해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유지‧관리하는 활동이다. 최근 미국, 일본, 영국 등을 중심으로 BCM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은 기업 스스로 각종 재난위험으로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기업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우수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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