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84개교 소속 조리종사자 대상, 최초로 원격 안전교육 실시
교육 효과 및 편의성 향상 기대

서울지역 영양사, 조리사 등 학교 급식종사자들도 손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연수원은 올해부터 서울지역 초중고 84개교 조리종사원을 대상으로 급식 관련 안전교육을 원격으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참고로 학교 조리종사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분기별로 6시간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연수원은 영양사 등 조리종사원들이 안전과 관련된 원격교육을 분기별로 6시간씩 이수할 수 있도록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문화 조성 ▲사례별 재해 예방 방법 ▲급식시설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이다.

연수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87개교(448명)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올해부터 희망 학교 84개교(427명)를 대상으로 원격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의 한 관계자는 “원격 안전교육을 통해 교육의 효과와 편의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영양사들의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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