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진중공업 서해선 복선전철 제9공구 현장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진중공업 서해선 복선전철 제9공구 현장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7일 개최됐다.

안전경영대상은 기업경영에 있어 산재예방에 우선적인 가치를 두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시키는데 앞장선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에 2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공창석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 손현덕 매일경제신문 상무 등 주요 인사와 전국 산업현장 안전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은 장관상인 종합대상, 대상과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인 특별상(기술상, 저술상)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7개 사업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최고경영진의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식 및 실천의지, 안전보건관리조직의 효율성, 안전보건활동의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종합대상의 영예는 한진중공업 서해선 복선전철 제9공구 현장이 차지했다. 한진중공업 제9공구현장은 드론장비를 활용한 안전모니터링 활동, 현장 시설물에 대한 자율인증시스템 운영, 5단계 안전점검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건설업 건축부문에 현대산업개발(주) 가락시영 재건축 현장, 제조업에 케이원테크(주), 기타산업 부문에 한국남동발전(주) 분당발전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특별상 중 기술상 부문에는 이양선 롯데건설(주) 원주지식기반형 기업도시조성공사 현장 안전팀장, 그리고 저술상에서는 김원웅 대림산업(주) e편한세상 테라스오포 현장 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수상 사업장은 2018년도 고용노동부 정기감독 면제, 산재예방유공 포상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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