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대한민국 실현 위해 최선…안전정책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소망으로 국민안전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전에 대한 의식과 각오를 새롭게 하고, 안전관련 정책에 더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와 사고를 겪으면서 안타까움과 깊은 슬픔에 잠긴 일이 여러 번 있었다”라며 “그럴 때마다 모든 게 대통령과 정부의 잘못인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전한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국민들이 갖게 된 집단적인 원념이지만, 지난 한 해 우리는 아직도 많이 멀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나라와 정부가 국민의 울타리가 되고 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국민의 삶이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무술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연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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