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와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소방안전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건공단, 한국건설안전협회 등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전도시 서울 다짐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열린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오른쪽 첫번째) 등 안전 관련 기관장들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안전기관 및 직능단체 등과 안전문화 확산 위해 협력

서울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대한산업안전협회를 비롯한 주요 안전전문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소방안전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건공단, 건설안전협회 등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전도시 서울 다짐대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모든 서울시민의 안전’이 실현되는,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튼튼한 안전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서울시는 정책목표, 주요 추진과제, 국내·외 협력 방안 등을 망라한 안전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 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 관련 기관·단체는 안전사고 예방점검 및 공동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 더해 안전보건공단은 건설업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

이밖에 시민직능단체는 일상생활에서 안전도시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안전도시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서울을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의 시행과 적극적인 안전문화 전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초고층빌딩, 다중이용시설 등의 증가로 도시 내 위험요소가 지속 늘어 서울도 안전지대라 볼 수 없다”라며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한건설협회 서울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지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서울시지회 등이 서울시와 함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결의문을 채택·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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