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세종시 월산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산단 내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염화수소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응한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안전한국훈련’이 국민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단체 등 총 63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072회의 훈련이 실시됐다. 체험단을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두 개 이상 서로 다른 유형의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재난 훈련을 중점 실시한 것이 올해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이었다.
- 기자명 김보현
- 입력 2018.05.18 10:26
- 수정 2019.04.19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