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업종, 울산 PSM 사업장, 대전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중점 관리

앞으로 광주지역에서는 지게차, 롤러기, 리프트 등 3대 기인물 안전조치 미흡사업장에 대한 세심한 기술지도가 전개되고, 부산에서는 조선업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활동이 강화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역 맞춤형 특별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맞춤형 특별대책을 전개하는 이유는 현재 고용노동부와 공단 등이 집중 추진하고 있는 사망사고 예방활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터에서는 한 해 평균 1000여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이에 고용부와 공단이 2022년까지 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인력, 예산 등 모든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사망사고는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일부 지역 및 업종에서는 증가세를 보여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같은 점을 감안, 공단은 지난 10년간 지역별 사망재해 통계와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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