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히(關西)공항 전면 폐쇄조치를 유발한 제 21호 태풍 ‘제비’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진도 6.7 규모의 강진이 홋카이도를 강타하면서 일본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3시 8분께, 삿포로 동남쪽 66km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7km, 최대 진도는 7로 관측됐다. 이번 강진으로 인해 진앙 인근 지역인 아쓰마 정에는 2km에 이르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여러 채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파묻히는 등 큰 피해(사진)를 입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총 44명 중 36명도 이곳에서 발생했다. 주민들이 곤히 잠든 새벽시간에 지진이 엄습하는 바람에 피할 새도 없이 참변을 당한 것이다. 이외 사망자는 삿포로 시에서 4명, 도마코마이 시 2명, 무카와 정 및 신히다카 정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현재 일본당국은 경찰과 소방, 해상보안청 등 4만1000명의 구조 인력과 헬기 등 항공기 24대의 구조장비를 급파해 피해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일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국민과 아베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히고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의 주민들을 애도하며, 유족들과 부상을 입고 재산피해를 당한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간사히(關西)공항 전면 폐쇄조치를 유발한 제 21호 태풍 ‘제비’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진도 6.7 규모의 강진이 홋카이도를 강타하면서 일본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3시 8분께, 삿포로 동남쪽 66km 지역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37km, 최대 진도는 7로 관측됐다. 이번 강진으로 인해 진앙 인근 지역인 아쓰마 정에는 2km에 이르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여러 채가 순식간에 흙더미에 파묻히는 등 큰 피해(사진)를 입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총 44명 중 36명도 이곳에서 발생했다. 주민들이 곤히 잠든 새벽시간에 지진이 엄습하는 바람에 피할 새도 없이 참변을 당한 것이다. 이외 사망자는 삿포로 시에서 4명, 도마코마이 시 2명, 무카와 정 및 신히다카 정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현재 일본당국은 경찰과 소방, 해상보안청 등 4만1000명의 구조 인력과 헬기 등 항공기 24대의 구조장비를 급파해 피해 수습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일본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국민과 아베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고 밝히고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의 주민들을 애도하며, 유족들과 부상을 입고 재산피해를 당한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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