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왼쪽)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왼쪽)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를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와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함께 힘을 모은다.

양사는 11월 14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등 양사의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반세기가 넘게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져 온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리딩 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향후 양 사는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 확보를 위한 활동과 시설·건축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 등에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대국민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두 기관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 공유가치 창출에 관한 협력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건축물 점검 및 진단에 관한 협력 등이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높은 수준의 안전문화는 구성원들의 의식과 행동이 변화되어 안전이 사회적 문화로 받아들여질 때 정착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양사가 함께 산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안전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산업안전이 경제·사회를 넘어 전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사회를 구현하도록 KB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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