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 발사체가 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우주 개발 기술 자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상공으로 쏘아 올려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까닭은 누리호용 75톤급 엔진 성능 검증이 우리가 원하는 시기, 우리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우주시장 규모는 2045년 30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이 날 검증된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300톤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톤급 2단, 7톤급 3단을 개발·총 조립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그 후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 발사체가 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우주 개발 기술 자립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시험발사체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상공으로 쏘아 올려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누리호 개발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시험발사체 발사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던 까닭은 누리호용 75톤급 엔진 성능 검증이 우리가 원하는 시기, 우리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익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세계 우주시장 규모는 2045년 30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이 날 검증된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해 300톤급 1단 엔진을 만들고, 75톤급 2단, 7톤급 3단을 개발·총 조립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그 후 2021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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