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Essay
무술년(戊戌年)의 마지막과 기해년(己亥年)의 시작이 맞닿은 시간. 전국의 일몰·일출 명소는 묵은해가 남긴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가 주는 기대와 희망을 누리기 위해 모여든 인파들로 북적였다.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을까. 설렘 없는 미래는 또 어디 있을까. 후회의 마침표와, 희망으로의 이정표가 교차하는 그곳에서 모두가 각자의 후회와 소망을 외쳐본다.
ⓛ 무술년(戊戌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경남 통영시 달아공원 인근에서 바라본 통영 앞바다에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있다.
② 2019년 기해년을 앞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들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기다리고 있다.
③ 해맞이 행사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정상 공원에서 시민들이 새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
④ 강릉 정동진 해변에서 열린 ‘황금돼지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대형 황금돼지 실물 모형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