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에게 안전은 선택과 배려가 아닌 책임” 강조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30일 대전에서 전국 소속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은 권리입니다’라는 신규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2010년 6월 ‘조심조심 코리아’를 채택해 활용한 지 9년여 만이다.

새 슬로건은 ‘안전’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원·하청,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차별 없이 누려야할 기본 권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안전권을 확보하기 위한 모두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공단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사업주에게는 안전이 선택과 배려가 아닌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임이며, 노동자에게는 일터 안전을 요구할 권리가 있음을 인식시켜 나간다.

또한 국민들에게 안전이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하나의 문화임을 알리고, 우리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단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TV·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 슬로건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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