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는 2634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6만 3000명(1.0%)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월(33만 4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회복했다.

산업별 취업 추이를 보면,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과 관련성이 높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가 23만 7000명이 늘어나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에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의 분야에서는 33만 4000명이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15만 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5만 9000명) 등에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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