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읽는 세상

지난 12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자가 은행 또는 비(非)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 잔액(신용대출, 담보대출, 할부금융, 리스 등)의 평균값(대출 잔액의 합/전체 임금근로자 수)은 4076만원이었다. 1년 전(3795만원)보다 281만원(7.4%) 증가한 것이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의 평균 대출액이 59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5301만원), 50대(4981만원), 60대(3252만원), 70세 이상(1450만원), 29세 이하(1093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임금근로자의 전년대비 은행 대출 증가율은 56.3%에 달했으며, 그 중 29세 이하 청년층(38.5%)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30대(14.6%)와 40대(5.0%), 50대(0.3%)도 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반면 70세 이상(-3.5%), 50대(-0.2%)에서는 줄어들었다.이번 통계는 일자리와 가계 부채 관련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작성·공표됐다. 조사 대상은 2015년 인구총조사의 20%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2017년 기준 일자리행정통계상 임금근로 일자리를 점유한 근로자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지난 12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임금근로자가 은행 또는 비(非)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 잔액(신용대출, 담보대출, 할부금융, 리스 등)의 평균값(대출 잔액의 합/전체 임금근로자 수)은 4076만원이었다. 1년 전(3795만원)보다 281만원(7.4%) 증가한 것이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의 평균 대출액이 595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0대(5301만원), 50대(4981만원), 60대(3252만원), 70세 이상(1450만원), 29세 이하(1093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임금근로자의 전년대비 은행 대출 증가율은 56.3%에 달했으며, 그 중 29세 이하 청년층(38.5%)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다. 30대(14.6%)와 40대(5.0%), 50대(0.3%)도 대출 잔액이 전년 대비 늘어났다. 반면 70세 이상(-3.5%), 50대(-0.2%)에서는 줄어들었다.이번 통계는 일자리와 가계 부채 관련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작성·공표됐다. 조사 대상은 2015년 인구총조사의 20%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2017년 기준 일자리행정통계상 임금근로 일자리를 점유한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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