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자발적 안전활동이 호평 이끌어

부산시가 세계 최초로 2회 연속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광역시가 되었다.

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er,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받았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란 시민들의 안전을 증진시키고자 체계적인 안전활동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는 것이 국제적으로 인증되었을 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전 세계적으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지역은 40개국, 405개 도시에 이른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야 한다.

부산시의 경우 지난달 실시된 현지실사에서 ▲10년 전과 비교해 손상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63명에서 50.5명으로 감소해 경제적 손실액이 줄어든 점 ▲화재 등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아리랑 거리 시장 상인회(중구)가 자발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으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시는 오는 10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축하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와 더불어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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