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전보건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혁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윤양배(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지음

 

저명한 안전전문가인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안전보건문화의 근본 철학과 실증적 이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안전보건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안전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집약해 총정리한 ‘안전문화 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보건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혁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 만지듯, 안전문화의 실체와 전부를 체계적으로 보지 못하는 현재의 안전문화 연구와 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명 ‘코끼리 모듈 접근법’을 통하여 안전문화의 근원부터 목표와 발전방향까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분야 학문과 지식이 동서양의 철학과 대학연의(大學衍義) 등 유교·불교적 이론을 근간으로, 사회·경제·산업·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융합·발전되어 왔음을 전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라 할만하다.  

저자는 책에서 안전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일부의 변화와 개혁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혁명 수준의 범국가적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이는 책의 제목을 만들어낸 배경이기도 하다.

또 저자는 지난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에 뿌리내린 경제발전과 성장위주의 DNA를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도 제언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안전문화 혁명을 통한 안전문화 수준 향상으로 국민 행복사회에 도달하기 위한 ‘안전보건문화 3단계 발전이론’도 제시한다. ‘법적(규제)기반에 의한 안전관리’와 ‘위험기반에 의한 안전관리’를 제대로 시행하면서 최종적으로 ‘안전문화 수준’의 향상을 이끌어내는 게 이 이론의 골자다.

저자는 이 책을 발간한 이유가 많은 이의 공감을 바탕으로 안전문화 혁명을 이뤄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회장, 정세균 제20대 국회의장, 김지형 전 대법관 등 노·사·정과 입법·사법부의 주요 인사들이 추천사를 통해 공감과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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