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이달부터 국민이 유·도선(유람을 목적으로 하는 선박 및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운영한다.

현장관찰단은 2017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92명이 활동하며 66개소, 187건의 개선요소를 발굴 및 조치했다.

올해는 총 25명이 위촉되었으며, 지난 4월 1일을 기점으로 내년 11월 30일까지 전국 5개 권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현장 관찰 및 위험 요소 제보 ▲제도개선 의견제시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홍보 등이다. 승객 관점에서 유·도선 이용 시 불편사항과 우수사례 등을 발굴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활동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국민의 시각에서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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