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터널 진입 시 10~20% 감속해야
고속도로 터널 진입 시 10~20% 감속해야
  • 김보현
  • 승인 20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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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률, 전체 평균보다 2배 높아
지난 1월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천마터널 내 3.7㎞ 지점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지난 1월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천마터널 내 3.7㎞ 지점을 달리던 25톤 트레일러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정부가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터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 실시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0년~2019년) 동안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343건이다. 이 사고로 1만4741명(사망 269명, 부상 1만447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터널사고의 사망률은 4.2%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2.1%) 보다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 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온라인에서는 안전행동 요령 영상과 사고 유형별 카드 뉴스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사고의 위험성과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휴게소 및 요금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포스터와 리플렛으로 터널 이용 시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한다.

소방청은 터널 이용 시 운전자가 꼭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으로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켜고 진입 ▲주행속도 10~20% 감속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전방 사고시 무리한 진입 금지 등을 꼽았다.

특히 터널 사고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땐 갓길 등에 비상 정차하고 엔진을 끈 후 키를 꽂아둔 채 피난 연결통로나 외부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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