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등록인구 5182만9023명, 사상 최초로 전년보다 감소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5182만9023명, 사상 최초로 전년보다 감소
  • 이예진 기자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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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30만 명선, 3년 만에 붕괴

지난해 주민등록인구가 사상 최초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 30만 명 선도 3년 만에 붕괴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0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2만838명 줄어든 5182만9023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등록인구가 전년 보다 줄어든 것은 통계 집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여자 인구수가 남자를 추월한 이래 그 격차가 지난해엔 최대치인 14만6965명까지 벌어졌다. 남자는 2584만1029명(49.9%)으로 2년 연속 감소했으며 여자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2598만7994명(50.1%)이었다.

지난해 출생(등록)자 수는 30만 명 선을 유지했던 2019년보다 3만2882명(10.7%) 감소한 27만5815명으로 역대 최저치였다. 2017년 연간 출생자 수가 40만 명 아래로 감소한 지 3년 만에 30만 명 선까지 무너졌다. 연도별로는 ▲2017년(36만2867명) ▲2018년(33만4115명) ▲2019년(30만8697명) 등이다.

눈에 띄는 것은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30만77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2020년 출생자 수는 30만 명 선이 붕괴돼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사망자 수보다 낮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를 보였다”며 “2020년 주민등록인구의 사상 첫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출생자 수의 지속적 감소는 저출산 현상이 여전히 우리 사회의 큰 과제로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복지, 교육, 국방 등 정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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