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에만 건설사고로 2348명 사상
지난해 상반기에만 건설사고로 2348명 사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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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공사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서 사고 多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사고리포트’ 배포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국에서 2281건의 건설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48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관리원은 지난 13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건설사고리포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이 매년 2차례 발행하는 리포트에는 사고 동향 및 위험요인 등 건설사고와 관련한 주요 요인별 통계 분석정보가 담겨있다.

건설사고 정보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을 통해 관리되고 있다. 시공자, 감리자 등 건설공사 참여자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사고 발생시 CSI에 접속하여 사고 발생 사실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신고된 건설사고는 모두 2281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42명(외국인 17명), 부상자는 2206명(외국인 223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공공분야 공사(45.6%) 보다 민간공사(54.4%)에서 사고발생이 많았다. 분야별 사고발생 비율은 건축공사(71.1%)가 토목공사(23.3%) 보다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25.9%), 서울(14.3%), 경남(6.9%) 순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가설공사(27%)와 철근콘크리트공사(27%)에서 인적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부상 및 사망을 포함한 전반적인 건설현장 안전사고는 넘어짐(24.5%)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사망사고만 두고 봤을 때는 떨어짐(47%)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건설사고리포트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건설안전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축적된 건설사고 정보를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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