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장해가 남은 산재장해인의 고용유지를 위해서 모범적으로 노력한 원직복귀 우수기업 4개소를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은 ㈜신우하이텍과 제이디트레이딩㈜,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표창은 경남아파트 관리사무소, 영농조합법인 무지개농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4개사는 중증 장해로 원직무 수행이 어려워 이직 위기에 놓인 산재노동자의 고용유지를 위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치료기간 동안 대체근로자를 채용하는 등 산재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참고로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노동자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산재노동자의 원직복귀를 위해 노력한 사업주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우수 사례를 대내외로 공유하고 있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중증 산재장해인의 계속 고용을 위하여 노력한 사업주 선정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산재노동자가 존중받는 노동문화 속에 다시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2021년도는 원직복귀뿐만 아니라, 타 직장 취업 우수기업까지 함께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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