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오늘

평범한 시민인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위험한 순간들. 우리 주변 아주 가까이서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는 바로 그 안전사고를 당신이 겪게 된다면?
‘만약에 오늘’ 그 위험한 순간이 당신에게 다가왔을 때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직장인 A씨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시골에 계신 부모님 집을 찾았다. 코로나19로 한 동안 만나 뵙지 못한 죄책감 때문일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쑥떡을 두 손 가득 싸들고 부모님을 만난 A씨. 부모님과 거실에 오손도손 앉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떡을 먹던 중, 아버님께서 갑자기 목을 부여잡고 숨을 못 쉬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떡이 기도를 막은 것이다.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Tip
음식이 목에 걸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면 우선 119에 신고
환자가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
기침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기도 폐쇄로 판단하고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임리히법 실시 
1. 환자의 등 뒤에서 주먹 쥔 손을 명치와 배꼽 중간에 놓고, 엄지손가락은 배에 닿도록 한다.
2.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을 감싼 뒤 한쪽 다리는 환자 다리 사이로,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 균형을 잡는다.
3. 팔에 강한 힘을 주며 배를 안쪽으로 누르는 행위를 5회 정도 반복한다.
4. 119 구조대가 도착하거나 이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반복하고, 고도 비만이나 임산부의 경우 가슴 부위를 밀어낸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