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직장인 558명을 대상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설문조사 한 결과,‘ 다소 큰 불안감을 느끼고있다’(49.5%)라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아주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22.2%)처럼 불안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이런 불안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한 번이라도 점을 본 경우는 59.7%에 달했다. 점괘를 신뢰한다는 직장인도 16.5%로 나타났다. 점을 보는 이유로는‘재미나 호기심으로’(38.7%)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지만‘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떤 정보든 얻기 위해서’ (21.1%)‘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을 활용하는 직장인도 상당수였다.
그 밖에‘심리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19.2%)‘ 미래를 내다보는 보완 수단으로 정말 유용해서’(5.2%)‘ 남들이 보니까 따라서’(1.8%)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불안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주변인맥이나 지인과의 상담을 통해’(48.4%) 예측한다는 것이었다.(복수응답)‘ 언론매체의 뉴스를 통해’(38.4%)처럼 매스컴을 활용하거나‘전문서적을 통해’(16.3%) 미래를 예측한다는 답변도 있었다. 특히‘점(철학원, 온라인사주 등 포)’(16.1%)을 이용하는 경우가‘해당분야의 전문가(컨설턴트 등)를 통해’(12.2%)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임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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