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퇴직자를 대상으로 전국 건설현장의 안전을 감시하고 계도하는 ‘시민안전 감시단’이 모집된다.

지원 자격은 △안전이나 건설관련 NGO(비정부 단체)등에서 3년 이상 실무경력(과장급 이상)을 보유한 자△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소지한 실직자 또는 퇴직자 등이다.

감시단은 전국 19개 지역별로 총 50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월 10일 최종합격자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시민안전감시단은 공사금액 120억원미만(토목공사의 경우는 15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상시 순찰을 실시하고, 재해발생 위험요인이나 불안전한 요인에 대하여 감시, 지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안전시설이 현격히 불량하여 추락, 붕괴 등의 재해발생 위험이 높다고 인정되는 경우, 그리고 불법 석면해체 제거 작업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신속한 개선 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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