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 국민 특선_김홍식
봄의 초입인 3월은 빈번한 화재로 악명이 높습니다. 3월에 화재 발생이 잦은 이유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 때문입니다.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월에 발생한 임야 화재는 3867건으로 월 평균인 1151건에 비해 3.4배가 많습니다. 일단 산불이 발생하면 복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처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시 라이터‧성냥 등의 화기는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를 삼가고, 지정 장소 이외의 곳에서 취사 행위나 불 피우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 산불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태영 기자
anjty@safet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