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오늘

평범한 시민인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위험한 순간들. 우리 주변 아주 가까이서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는 바로 그 안전사고를 당신이 겪게 된다면?
‘만약에 오늘’ 그 위험한 순간이 당신에게 다가왔을 때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 바다로 놀러간 A씨. 맨발로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유리조각에 발이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큰 상처가 아니어서 휴지로 닦아낸 뒤 바닷물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다. 그런데 다음날 상처부위가 부어오르고 물집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부위는 짙은 자주 빛으로 변했다. 급하게 병원을 찾은 A씨는 비브리오균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Tip

비브리오균이 있는 바닷물이 피부의 상처 부위와 직접 닿게 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을 금해야 한다.

모래사장을 걷다가 조개껍질, 유리 등에 발이 베이는 사고가 빈번하므로 반드시 신발을 신는다.

발이 베여 피가 나면 바닷물 대신 수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해 균을 씻어내고, 거즈 등으로 눌러 지혈한 후 병원을 찾는다.

물놀이를 한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고 몸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3씩 잘 씻고, 가급적 가열.조리(85°C 1분 이상)한 후 섭취한다.

횟감용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 기구는 세척 또는 열탕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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