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오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휴양림을 찾은 A씨 가족. 숲속을 산책하던 중 아이들이 실수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벌집을 건드렸다. A씨는 벌을 쫓아내기 위해 팔을 휘두르며 맞섰으나, 결국 얼굴 부위에 쏘이고 말았다.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Tip
▶야외활동 시 주변에 벌이 있거나 땅속, 나뭇가지 등에 벌들이 보이면 벌집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위를 살펴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벌이 공격할 때는 벌을 쫓아내지 말고 머리부위를 감싼 채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한다.
▶벌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벌은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높은 공격성을 보이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되도록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바로 벌침을 빼내야 한다. 그냥 둘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벌침을 제거할 때 손톱으로 눌러 짜는 것을 삼가고, 신용카드나 칼날 등을 활용해 밀어서 제거해야 한다.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경우 누워서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이상반응이 느껴질 경우 119에 신속히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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