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참고하면 유용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지도(www.safemap.go.kr)’를 통해 전국 물놀이 관리지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정보를 모아 쉽게 안내해주는 지도 형태의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 지도를 통해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이 적은 ‘일반지역’과 피해 가능성이 있는 ‘중점관리지역’, 물놀이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위험구역’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인명구조함과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안전시설 설치 현황과 물놀이 통제 구간, 수심, 과거 인명사고 이력 등도 확인 가능하다.

현재(8월 10일 기준) 물놀이 관리지역은 전국적으로 총 1334곳이다. 일반지역 843곳, 중점관리지역 258곳, 위험지역 233곳 등이다.

행안부는 추후 물놀이 안전 명소와 국립공원, 해수욕장 등의 정보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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