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KISA 대한민국 안전사진 공모전_입선_임종기


최근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일터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212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6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18명으로 집계돼, 최악의 폭염으로 악명 높았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일터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더울 때 일을 잠시 쉬는 것’입니다. 특히 노동자가 현기증, 구토,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각 작업을 중지하고, 시원한 곳에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동자가 안전한 여름나기,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