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시민인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언제든 마주칠 수 있는 위험한 순간들. 우리 주변 아주 가까이서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는 바로 그 안전사고를 당신이 겪게 된다면? 
‘만약에 오늘’ 그 위험한 순간이 당신에게 다가왔을 때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정보를 전달해드립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A씨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야외활동을 즐긴 A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돗자리를 펴고 준비해 온 김밥과 도시락을 꺼낸 순간 크게 당황했다. 음식이 모두 부패·변질됐기 때문이다.


당신을 지켜줄 소중한 Tip

아침·저녁이 쌀쌀한 가을철에는 식중독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시기다. 하지만 여름철 못지않게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므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김밥을 준비할 경우에는 밥과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 조리해야 한다.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담는다.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하다.

하나의 조리도구로 여러 요리를 손질할 경우 교차오염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주방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과일, 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헹구고, 육류는 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한다.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 또는 신체접촉을 자제하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많은 사람이 모인 밀집한 장소에서 취사와 취식은 최소화하고, 주변 사람들과 근접한 거리에서 식사하거나 대화를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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