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해 연말까지 전자증명서 발급 확대
올해 연말이면 자신이 갖고 있는 각종 국가전문자격증과 면허증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가족관계증명서는 물론 공인중개사 자격증, 건강검진내역서, 학점은행제 학위증명서 등 생활자격·면허증 등 200종을 추가해 총 300종 이상으로 전자증명서 발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국민이 발급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24시간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서비스로 2019년부터 시행 중이다.
11월부터는 건강검진내역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56종이 추가된다.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 확인서,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등 100종도 추가 발급될 예정이다.
전자증명서는 현재까지 공공·민간분야 등 93개 기관에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정부24 외에도 페이코, 토스, NH스마트뱅킹 등 민간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올해 말까지 전자증명서를 300종 이상 확대해 각종 생활자격·면허증과 대학교 증명서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증명서가 발급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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