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라는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를 통해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혜택뿐 아니라 주민등록 상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자체의 혜택 6,774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조금24’ 1단계에서는 양육수당,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1,072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362개의 보조금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2단계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6,774개 중 3,277개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보조금24는 그동안 만 14세 미만의 자녀의 혜택만 확인 가능했던 서비스가 동의만 있으면, 동일세대 내의 가족 구성원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는 공무원이 해당 주민과 함께 모바일기기로 보조금24에 접속하면 주민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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